고양특례시, 청년 느린학습자 단체 '슬론' 멀티카페 페스티벌 개최

우지웅 승인 2022.09.28 16:40 | 최종 수정 2022.09.29 11:0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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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청년 느린학습자 단체 '슬론' 멀티카페 페스티벌 개최


[우지웅 기자]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청년 단체 SLON(슬론)의 '멀티카페 페스티벌'이 요거프레소 정발산점에서 2022년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2년 고양시 청년 희망뉴딜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SLON은 느린 학습자 청년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모인 단체다.

SLON이 지난 5개월 동안 느린 학습자 청년들과 함께 매주 진행한 커피와 음료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자조 모임 등 활동의 결과물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느린 학습자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면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내 주민들에게 느린 학습자들의 일자리 고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느린 학습자란 흔히 '경계선지능인'이라고 불린다.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사회 부적응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를 말한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3%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아 교육, 취업 등에 있어 우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성년이 된 이후에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립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자치단체 최초로 '고양시 청년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1년 11월 9일 공포했으며 이번 청년 희망뉴딜 프로젝트 외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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