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눔 미디어] 인천시, 개항장에 새 바람 불어넣을 청년 전문가 양성한다

이정우 승인 2022.08.18 13:2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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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눔 이정우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지역 차세대 전문가 발굴을 위해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항장 지역전문가'는 개항장을 기반으로 경제, 문화 활동의 주체로서 개항장 및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획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개항장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 개항장 지역 전문가로 지속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883개항살롱, 이음1977 등 개항장일대에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프로그램은 총 12차시로 진행되는데 1차시∼5차시는 개항장의 역사 및 지역브랜딩 사례 강의로 6차시∼9차시는 지역사회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후 10차시∼12차시는 종합 평가 및 우수 사례 발굴, 수료식 및 특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골목길 자본론'(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는 어떻게 디자인되는가)의 저자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의 특강도 열린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개항장 및 지역의 전문가로 발돋움해 지역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와 주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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