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눔 미디어] 'K-Classic'을 만드는 힘, 서울클래식음악협회

홍진표 승인 2022.08.04 09:4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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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눔 홍진표기자] 최근 젊은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세계무대를 휩쓸며 한국 음악 교육에 세계 음악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서울을 세계 음악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발족한 서울클래식음악협회(회장 조윤서)가 음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 경험을 쌓고, 서울에서만 활동해도 세계적인 음악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서울클래식 음악협회의 비전이 많은 음악인의 공감을 사고 있는 것.

서울클래식음악협회는 국내외 음악 예술 발전 사업을 위해 설립된 법인단체로 음악제 및 국내외 기획공연, 콩쿠르 개최, 공연장 및 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등 여러 가지 국내외의 음악 교류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장 조윤서, 부회장 송화진, 감사 김선진, 대외협력이사 이준(세무그룹리앤 대표), 박태영(성공회대 교수), 송문석(아르스헥사 대표)을 주축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영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 유망한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등 신진 음악가 발굴 및 육성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 음악인들의 이목을 집중한 공모가 하나 떴다.

모든 제반 비용은 협회가 지불하니 무대가 필요한 젊은 음악인들은 와서 마음껏 연주하라는 서울 클래식 음악협회의 공지였다.

결과는 대성공. 단지 무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연주자들에게 경험을 제공한다는 차원으로 시작한 행사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많은 음악인의 이목을 집중한 연주회는 지난 4월과 7월 서울 한남동 일신홀에서 'SCMS 실내악 콘서트 I, II'로 열렸다.

또한 영아티스트 발굴 및 후원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8일 SCC홀에서 2022 서울클래식음악협회 전국음악콩쿠르가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전체 대상 장학금 100만 원 외에도 다양한 연주회 기회가 제공되며, 협회의 특성상 단발성 무대가 아닌, 기획연주 초청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협회는 제2의 조성진, 임윤찬은 콩쿠르만으로 탄생할 수 없기에 가능성 있는 인재와 관객의 응원이 합쳐지는 실제 무대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콩쿠르 경연 부문은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4가지 부분으로 초등 3개 부(1.2년, 3.4학년, 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곡은 반복 없이 암보로 연주하는 1곡을 기본으로 2곡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일정 공지는 10월 6일 사단법인 서울클래식음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다.

조윤서 회장은 "서울에서만 연주해도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는 이전에 음악 공부를 할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제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면서 "그 꿈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콩쿠르에서만 입상하면 음악인으로 완성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는 한국 클래식 발전을 위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콩쿠르는 잠재력 있는 인재가 무대에 더 많이 설 수 있는 하나의 모멘텀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망한 영 아티스트를 발굴해 전석 매진의 저력을 보여준 서울음악협회가 내세운 서울을 세계 음악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이 어떻게 실현이 돼 나갈지 음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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