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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용산구청
[홍진표 기자] 용산구, 랜선 청렴 트로이카 교육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8월 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렴 교육 '공감하고 소통하는 랜선 청렴 트로이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랜선 청렴 트로이카' 교육은 ▲청렴 자가학습 ▲청렴 라디오 ▲참여형 캠페인으로 운영된다.
먼저 ▲청렴 자가학습은 매주 월요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진행되는 콘텐츠 학습이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공무원 행동 강령 등 각종 청렴 주제를 카드 뉴스와 웹툰 형식으로 제공해, 쉽고 재미있는 학습을 돕는다.
▲청렴 라디오 '청렴을 높여요! 청렴 ON 라디오'는 격주 금요일마다 직원 목소리로 녹음된 청렴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업무 시작 전 청렴사연, 청렴송 등을 방송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활기찬 하루를 돕는다.
3월 14일 방송되는 첫 회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특별히 보이는 라디오로 운영되는 첫 방송에서, 박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작은 실천과 투명한 소통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참여형 캠페인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내부 행정망에 띄워지는 청렴 퀴즈를 이용한 교육이다. 이모티콘 퀴즈, 초성·낱말 퀴즈 등 참여형 학습과 다양한 이벤트 운영으로 직원들의 흥미와 참여를 제고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주입형 교육방식과 차별화된 참여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반기 중 신규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새내기 직원 청백리 탐방, 부패 취약 분야 청년 공무원 마음 테라피, 천하제일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고, 변화가 모여 큰 신뢰를 만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천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