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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용산구청
[차미정 기자] 용산구,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최고등급 우수기관 쾌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이하 실태평가) 발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실태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에 대해 우수, 보통, 미흡 3가지 등급을 부여해 평가한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관련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평가이다.
구는 90.5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개방 데이터 전수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활용성 있는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려 노력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을 반영한 활용도 제고 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실적으로 이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포상을 실시하는 등 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지원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특히, 기관이 생성·취득해 관리하는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 평가에서 품질관리체계 구축 및 데이터 값 관리 부분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2025 용산구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안전, 교통·주차 등 5개 분야 관련 디지털 기술 활용 해결책을 공모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최고등급 '우수'를 달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활용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실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