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_남양주보훈요양원 복지부

[차미정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남양주보훈요양원(원장 심재일)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입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성탄절 맞이 보훈 산타가 전하는 행복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냈다.

❍ 이번 행사는 성탄절이라는 계절적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의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라는 친숙한 소재와 과거 회상 활동을 접목해, 요양원 생활 속에서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어르신들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성탄 트리’ ]

사진제공_남양주보훈요양원 복지부


❍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층 요양동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LED 전구와 다양한 장식 소품을 직접 활용해 트리를 꾸미며 성탄절의 분위기를 느꼈고, 이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회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보훈 산타클로스’의 사랑 가득한 선물 나눔 ]

❍ 성탄 전야인 24일 오후에는 ‘보훈 산타클로스 사랑의 선물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현석 사업이사가 ‘보훈 산타클로스’로 등장하여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산타 복장을 하고 각 층 요양동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다과와 음료 등 성탄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산타가 직접 찾아와 주니 정말 기쁘다”,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으며, 보호자들 또한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는 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_남양주보훈요양원 복지부


❍ 신현석 사업이사는 “성탄절은 어르신들께 어린 시절과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명절과 계절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원에서도 따뜻한 기억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남양주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부가 설립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요양시설이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돌봄을 넘어 정서·인지·사회적 교류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_남양주보훈요양원 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