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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부산금정구청
[홍진표 기자] 금정구 "희망 클리닉"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4일 금정구 소재 조성재 치과(대표 조성재)와 함께 저소득 중장년층 치과 치료 지원 '희망 클리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층은 의료급여와 보건소를 통해 치과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40∼64세 중장년층은 지원 제도 부족과 치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금정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희망 클리닉' 사업은 통합사례 관리 가구로 선정된 저소득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 틀니, 임플란트 등 전반적 치과 치료를 지원하여 건강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올해 금정구와 새롭게 치과 치료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조성재 치과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치료비 후원에 참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 돌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나아가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금정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