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의정부시와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협력 체계 구축

▶ 원주시에 이어, 의정부시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업무협약 체결
▶ 지역 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적극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다짐

홍진표 승인 2024.03.22 10:51 | 최종 수정 2024.03.22 11:01 의견 0

사진출처_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더나눔타임즈 홍진표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21일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와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 및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긴급재난 발생 시 주거 피해복구 지원 ▲필요시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공단 양로시설(보훈원 등) 연계 등에 힘을 모은다.

보훈공단은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소외된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령 국가유공자 대상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조속히 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의정부 지역 40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마무리 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출처_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현석 사업이사는 “보훈지청 접수만으로 소외된 지역 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를 발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자체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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