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도시센터, '2023 김해핸드메이드' 축제 개최

장병임 승인 2023.11.09 12:08 의견 0
X

[장병임 기자] 김해문화도시센터, '2023 김해핸드메이드' 축제 개최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1월 11일(토)∼12일(일) 김해공방마을 일원에서 '2023 김해핸드메이드 축제'를 개최한다.

'2023 김해핸드메이드 축제'는 김해 관동동에 위치한 김해공방마을의 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전시 및 마켓형 수공예 축제로 꾸려져, 지역 수공예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김해 공방마을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방별 체험과 전시, 판매 등을 펼치는'공방ㆍ전시ㆍ마켓'과 국내외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초대전',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핸드메이드 체험존' 및 '거리공연'등 시민참여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공방ㆍ전시ㆍ마켓'프로그램에는 목공, 도자, 자수, 퀼트, 그림, 조각, 캘리그라피, 아트토이 등 김해 공방마을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이색 수공예품들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또한 공방 별로 진행하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별초대전'에는 김해공방마을 회화ㆍ공예 기획전 <가을의 기록> 과 일본 아리타ㆍ오카야마현 작가들이 함께하는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유치기념전 <일본초대전>을 비롯해 페인팅 공예, 정원디자인, 업사이클링 아트 등의 전시도 열린다.

그 밖에 저글링, 마임, 마술, 국악 등의 거리공연과 '공방마을 스토리 투어', '핸드메이드 거리경매'등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라이브 페인팅'에서는 작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로,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축제 진행 시간대 공방마을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할 예정으로, 대중교통 방문을 권장한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핸드메이드 축제를 통해 김해 공방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023 문화도시조성사업인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김해피'는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현재 김해의 7개 읍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기타 축제 관련 내용은 김해문화도시센터 누리집(https://www.문화도시김해.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THE NANUM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