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골 고흥한우' 전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한다

김현준 승인 2023.02.15 18:1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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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골 고흥한우' 전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한다


[김현준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민선8기 신규시책으로「유자골 고흥한우」명품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해 브랜드 육성 사업단을 조직하고 「유자골 고흥한우」명품 파워브랜드 육성지원 종합계획(4개년)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양관리와 사료를 통일하고 고급육 생산장려금과 으뜸한우 송아지 생산 장려금, 거세 시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급육 생산을 체계화해 금년에는 관내 전문판매점 3개소(고흥축협, 한우협회, 고흥유자골 한우프라자)를 시작으로 점차 대도시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정착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2022년 한국종축개량협회 발표에 따르면 고흥한우는 우량암소 보유현황이 전국 5위, 축산물품질평가원 판정 결과 도체등급 1++ 이상이 34%로 전라남도 시군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최상위 품질을 자랑한다. 이에 고흥군은 고흥한우가 타 지역 한우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 관리를 통해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유자골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스마트 축산 ICT가 고흥 한우산업의 수출 전초기지로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정책과'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동물복지형 스마트 축산을 비전으로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과 예방중심의 축산환경 체계를 구축하는데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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