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형 전통음식 계승할 전문인력 키운다

신현석 승인 2022.11.04 11:1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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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형 전통음식 계승할 전문인력 키운다


[신현석 기자] 경남 하동군은 건강한 전통음식을 보전·계승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2년 향토식문화 전문역량개발 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약선막걸리 소믈리에 ▲푸드닥터 ▲생활개선회 전통장 만들기 ▲명절선물 전통간식 만들기 등 4개 과정으로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1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되며 교육생은 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생활개선회 전통장만들기 교육은 오는 11일 1회 진행되며 약선막걸리 소믈리에 과정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총 6회 추진된다.

푸드닥터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수·목·금요일 총 8회, 명절선물 전통간식 만들기 교육은 내달 2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총 6회로 각각 이뤄진다.

교육은 신규신청자, 단일과정 신청자를 우선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며 각 교육과정마다 2만∼8만 원의 자부담이 있다.

교육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교육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사본과 서류를 갖춰 오는 7일까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은숙 농촌진흥과장은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하동형 전통식문화를 계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역 농특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고자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 우리쌀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교육 등 6개 과정, 총 31회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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