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가 지난 10월 31일(금) 어린이 체험 축제인 ‘여가플에서 놀자! Let’s Go 키즈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독서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다양한 체험과 공모전 시상식, 북토크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
잠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할로윈 퀴즈게임 △호박 바구니 종이접기 등 놀이중심 ‘플레이존’과 △마음약국 행복처방전 △내 마음 빛깔 색소금 만들기 등 마음 치유의 ‘마음토닥존’, △포토 이벤트 △간식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놀이문화를 선보였다.
행사와 함께 열린 ‘제6회 서초구 어린이 독서감상문 및 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15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자기긍정’, ‘다양성’, ‘인권’ 등 평등의 가치를 담은 도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존중과 평등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공모전 수상작은 11월 말까지 센터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책방거리 수사대2’의 저자 고재현 작가의 북토크가 이어져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평등의 가치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조영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세대를 연결하는 여성·가족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는 여성과 가족의 여가·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