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우리나눔 주필]

사람은 심리적인 동물입니다.
개인의 욕망과 외부 압력 사이의 갈등을 느낀다고 합니다.

스스로 좋아서 선택하고 행동을 하려는 마음에는 즐거움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남이 지시해서 하는 행동은 느끼는 복잡한 감정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우리 속담에
“하던 짓도 멍석 깔아주면 안 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하던 짓’은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것으로서 놀이를 의미하고,

‘멍석 깔아 주는 것’은 남이 시키는 것이며,

이렇게 남이 시키면 하기 싫어진다는 뜻이다.

놀고 있던 철수가 이제 막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엄마가
“철수야!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해라”라고 했을 때,
하고 싶었던 공부도 하기 싫어지는
심리인 것이다.

왜 그럴까요?

#심리학에
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상담을 할때는

내담자(Client)가
외부적으로 통제하는 것보다 스스로 결정한 것에 의해 더 큰 힘을 발휘하고, 더 높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Client가
자신의 내면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장점으로
당면문제를 스스로 깨닫고 극복하고 해결한다는 이론이다.

자율적인 선택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 동기를 강화시키며,

선택된 활동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는 것이다.

#사회복지사는
심리상담을 하며
복잡한 심경에 처해 있는 상담자의 내면의 장점과 강점을 찾아주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