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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합천군청

[차미정 기자] 합천군, 재가장애인 위한 재활훈련 프로그램 운영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월 6일부터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생활 속 재활, 즐겁게 배우기'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필드형 기억채움농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8회차로 운영되며, ▲영양관리를 위한 요리교실 ▲소근육 강화 공예체험 ▲타인과의 정서적 교감을 위한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각 활동은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을 자극해 손목과 손가락 운동,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및 일상생활 기술(식사, 옷 입기, 집안 관리 등)의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한 장애인의 노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을 위한 목적도 함께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만족도 및 개선점을 파악하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훈련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