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차미정 승인 2024.09.02 17:4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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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울산북구청

[차미정 기자]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치매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생활환경 및 안전진단 조사를 통해 선정된 낙상사고 고위험군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가구에는 가정 내 낙상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화장실과 안방 등에 안전손잡이가 설치되고, 50가구에는 센서등과 모서리보호대, 소화패치, 욕실안전매트로 구성된 주거안전키트가 제공된다. 센터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주거안전키트를 제공하고 낙상 및 화재예방 등의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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