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온천천 안전관리 총력 대응

신선민 승인 2024.05.14 09:0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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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부산금정구청

[신선민 기자] 금정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온천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온천천 산책로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금정구는 2022년 관내 온천천 진·출입문 39개소에 원격 제어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주민들이 비상 열림 버튼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재설치했다. 올해는 온천천 산책로 구역 내 가까운 진·출입문까지의 거리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82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금정구는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온천천 긴급대피시설(사다리, 비상벨)'을 두실교에서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까지 구간에 총 24개소를 구축하고, 인명 구조 구급함도 6개소를 추가 설치해 온천천 산책로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온천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천천 안전 이용 가이드(가칭)' 홍보물을 제작해 SNS, 캠페인, 단체회의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온천천 긴급대피시설 설치로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시 인명 구조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재난 대응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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