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자리에서

우리나눔신문 승인 2023.02.22 11:02 의견 0
신현석 사회복지학 박사
협성대학교 복지서비스 경영대학원 조교수

복지재단의 홍보이사와 봉사를 해보기도 했고, 교육과 보육문제에 관하여 경기도 교육청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는 등을 하였습니다.

저는 항상 물과 같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물은 자기의 진로를 찾아 멈추는 일이 없고, 스스로 움직여서 다른 것들을 움직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물은 또 장애물을 만나면 그 세력이 더욱 배가 됩니다. 물은 항상 스스로를 맑고자 하지만, 때론 다른 것들의 더러움을 씻어주기도 하고 때론 썩은 물과 흙탕물도 함께 안고 갑니다. 물은 비가 되고, 구름이 되고, 얼어서 얼음도 되지만 결코 자기 자신의 본질을 잃는 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물의 본질이야 말로 사람에게, 더 나아가 이것은 정치인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인간은 물처럼 살고 싶어도 항시 불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생물체의 한 존재입니다. 지구상의 어떤 생물도 완벽하지 않지만,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인간의 가치를 스스로 높게 평가해온 우리는 스스로의 모습들 속에서 보완해야할 점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반성을 통해 올바른 길을 찾아왔습니다.

이것은 제 자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미완으로 세상에 나와 오랜 성장 기간을 갖는다는 생물학적 특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모습은 '사람은 사람답게 산다'라는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규범임과 동시에 사회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을 스스로 인정하며 이를 위한 겸손한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란 것을 되새겼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을 구석구석 돌아봄으로써, 저 또한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열심히 준비해오고 노력하였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말했습니다. '성공이 끝은 아니다' 라고.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말했습니다.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저 신현석은 우리 사회, 특히 정치권이 갈등과 반목을 접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여러분들을 위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게 하겠으며 더욱 여러분들의 삶을 윤택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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