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눔 미디어] 양천구, '청소년 현장직업체험' 운영

이정우 승인 2022.06.22 11:2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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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눔 이정우기자] 서울 양천구는 오는 30일 봉영여중 학생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현장직업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현장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구청에서 '1일 공무원 체험'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공직 분야를 구체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체험대상은 봉영여중 1학년 학생 20명으로 현장감 있는 진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 멘토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최 일시는 오는 30일 10시이며 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인 멘토링 ▲1일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조별 부서 업무 체험(홍보과, 교육지원과, 공원녹지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멘토부서인 홍보과에서는 미디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소식지 등의 홍보물 제작과정을 소개하고 양천구의 자랑인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의 스튜디오 체험을 전담한다.

교육지원과에서는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에서 4차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인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과 더불어 3D펜을 활용한 작품활동을 진행한다.

공원녹지과에서는 양천공원의 키지트와 책쉼터 투어를 통해 도시와 문화, 공원이 결합한 힐링 공간을 소개하며 공원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직업체험 및 양천구 청소년 진로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진로직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직업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방향성을 잃지 않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맞춤형 진로 체험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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