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위해 집중관리도로 청소 실시

김현준 승인 2023.02.08 11:5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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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위해 집중관리도로 청소 실시


[김현준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도로 날림먼지 억제를 위한 도로 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양일간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른 이번 조치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된 가운데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시행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미세먼지 노출 최소화를 위해 도로 청소를 강화했다.

시는 옥정, 덕정, 고읍지구, 회천지구, 국지도 98호선 등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5개소에 노면 청소차, 살수차 등 총 9대를 2개조로 편성·투입해 운행 시간과 운행 거리를 확대하고 일 2회 이상 구간 청소를 집중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 관내 법정 도로 46개 노선, 285㎞ 구간에 대해 노면 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도로 날림먼지 억제에 나서고 있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교통량이 많고 인구 밀집지역과 연계된 집중관리도로를 집중 청소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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