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수의 연속 기획 시리즈(2) 정치권 불신

우리나눔신문 승인 2023.02.06 09:23 의견 0

제가 오늘 잘 살고 있는 것은 제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미래에 내가 꼭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 들의 존재란 나를 위한 것이 아니기에 더욱 그것이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 존재권, 즉 정치권의 불신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정치가 부정부패하면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게 마련인데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 하더라도 힘없이 무모하게 도전하거나 혁명을 일으키는 것은 오히려 큰 화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동학혁명입니다. 지금 우리는 민족사적인 공훈을 높이 평가하지만 거기서 얻은 교훈으로 무모한 폭력은 비참한 결과를 갖고 온다는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정치는 어떤 목적의식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생긴 좋지 못한 결과론은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오늘을 생각한다면 이는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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