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중동 및 아프리카 항공교육 사업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차미정 승인 2022.11.29 09:19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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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인천국제공항공사

[우리나눔미디어 차미정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현지 시각 22일 및 24일에 각각 오만공항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장을 만나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중동 및 아프리카 공항교육수요 유치사업의 일환으로서, 22일 오만 무스카트, 24일 튀니지 투니스에서 각각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해 오만공항 서비스지원 압둘라 알 야파리(Abdullah Al Yafai)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 하싼 쎄딕(Hassan Seddik) 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발 ▲초청 연수 및 현지 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교육컨설팅 및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는 내년부터 오만과 튀니지 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 교육과정의 제공을 통해 해당 교육기관들과 강사,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과 마케팅을 실시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교육과정을 통한 인천공항의 선진 운영방식 전파를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해외사업 유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글로벌 항공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며 항공 전문인력의 부족 현상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공사는 이 기회를 활용해 보다 많은 글로벌 공항들에게 인천공항의 선진운영 방식을 전파해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및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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